[블랙엣지뉴스=조진영 기자]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효율적인 국가감사체계 확립 및 내부통제 내실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매년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는 감사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하였고, 감사위원회의 의결(12. 16.)을 거쳐 지난 27일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자체감사활동 김사는 심사대상 기관의 규모와 업무 특성 등에 따라 236개 기관은 실지심사 9개군, 441개 기관은 서면심사 8개군으로 분류하여 상대평가로 실시하였다.

평가기준은 ‘기관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대 심사 기준으로 구분하여 심사하였으며, 심사 군별 점수가 높은 순서에 따라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등 4개 등급을 부여하였다.

<실지심사 A등급 공기업·준정부기관·금융(연·기금)기관>

실지심사 결과 강원랜드, 기술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장학재단, 한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환경공단 등은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A등급을 받게 되었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은 등급별 평가 결과가 공개된 2018년 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기술보증기금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한국동서발전은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A등급을 달성하였다.

<서면심사 A등급 지방공기업 및 기타공공기관>

또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3개 기관은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면심사에서 A등급을 획득하였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1년부터 2024년 까지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였다.

감사원은 2024년('23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보증기금 감사실 등 16개 자체감사기구를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하고, 전년도 대비 감사활동 및 실적이 크게 향상된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 등 8개 자체감사기구를 ｢성과향상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하였다. 

<포상 대상 자체감사기구 및 우수직원>

또한, 자체감사활동에 모범이 된 한국에너지공단 직원 등 20명을 ｢우수직원｣으로 선정하고 지난 27일 자체감사활동 최우수 및 성과향상 자체감사기구, 우수직원에게 감사원장 표창 및 부상품을 수여하는 등 포상을 실시하였다.

*출처: 감사원 보도자료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조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