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지출결의로 명절선물·고급숙소 지원”…감사원, 지방공기업·연구기관 비위 적발
“허위 지출결의로 명절선물·고급숙소 지원”…감사원, 지방공기업·연구기관 비위 적발...감사원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연구기관의 예산 부당 집행과 연구비 횡령 사례를 적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행사운영비 등을 허위 지출결의 방식으로 전용해 약 1억9000만 원 규모의 명절선물·경조사 비용을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장 개인의 고급 숙박시설 이용 비용까지 예산으로 처리하고, 일반 직원 숙박비를 부풀려 비용을 맞춘 정황도 확인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연구기관에서는 허위 연구자 등록과 숙박비·문구비 허위 집행 등을 통해 연구개발비 수천만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블랙엣지뉴스 강호림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20일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의결했다.

<'24년도 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결과,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블랙엣지뉴스=장우영 기자] 상임감사·감사위원 직무수행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6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상임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58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2024년도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 기술보증기금은 2019년도 평가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A등급(우수)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기술보증기금은 2023년 평가에서도 5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평가를 통해 감사 업무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감사기관은 기술보증기금 외에도 공기업 부문에서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준정부기관 부문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4개 기관(6.9%)에 불과하며, 그 중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년도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승하였다.

<'23년도, '24년도 등급별 기관수,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한편, 전년도 A등급 기관은 6개 기관이었으며, 그 중 국민연금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기관이 올해에는 B등급으로 하락하였다.
또한 전년도에는 D(미흡) 등급 기관이 2개 기관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4개 기관으로 늘어 경각심을 주고 있다.
아직까지 최상위 등급인 S등급(탁월)을 획득한 기관은 감사 부문에서 단 한 곳도 없으며, 기술보증기금의 다음 목표는 공공기관 최초의 S등급 획득에 맞춰질 전망이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