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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2026년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본격 추진
  • 심상호 기자
  • 등록 2026-06-12 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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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민간 부문 20개 기관·기업 최종 선정
  • 부패위험 예방 및 윤리경영 체계 고도화 지원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청렴·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6년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지원사업」의 참여 기관 및 기업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10개 기관·기업이 선정돼 총 20개 조직이 참여하게 된다.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조직 내 부패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규 준수 및 윤리적 경영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시스템이다. 리더십, 조직 운영, 부패위험 관리, 모니터링, 개선 활동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로 구성된다.


공공부문에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시설공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민간부문에는 네이버, 롯데홈쇼핑, LS머트리얼즈, 남양유업, 동아오츠카, 세코닉스, 코스모신소재, 코웍스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권익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공부문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6월 12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간부문 참여기업 대상 설명회는 6월 17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전략과 평가 지표, 사전 준비사항 등을 중심으로 참여기관의 이해를 돕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설명회 이후 각 기관과 기업은 자율준수 프로그램 구축 및 고도화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기관별·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윤리경영이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공공부문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 세부지표, 출처: 국민권익위원회>


이번 사업에서 공공부문 CP는 5개 대분류, 12개 중분류, 145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국제 반부패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도록 설계됐다. 민간부문 CP는 5개 진단영역, 12개 진단요소, 55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윤리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진홍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은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은 이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심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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