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 구미시의회의 부정채용이 사실이 확인되었다.

허위 서류를 이용한 임기제 공무원 부당 채용

[블랙엣지뉴스=장우영 기자] 구미시의회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허위 재직증명서를 제출한 응시자가 부당하게 채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응시자는 사단법인 OO진흥회에서 3년 이상의 관련 분야 경력이 있다고 허위로 기재된 서류를 제출해 임용시험에 합격했으나, 실제 경력은 채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나, 구미시의회는 응시자의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구미시의회에 해당 합격자의 채용 취소와 관련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으며, 허위 서류를 발급한 OO진흥회의 이사장에 대한 처벌도 검토하도록 했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