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8일 제1별관 대강당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교육)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 책임자와 함께 감사 방향, 국가감사체계 발전방안 등을 공유하는 「2025년도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를 개최하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주요 자체감사기구 책임자에게 금년도 감사원 감사방향을 설명하고, 효율적인 국가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 간 협업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5년 자체감사책임자 회의, 출처: 감사원 보도자료>
[블랙엣지뉴스=강호림 기자] 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공직사회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감사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자체감사 책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감사원은 현재 엄중한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국가의 기본임무 점검에 역점을 두면서 적극행정 지원에도 중점을 두겠다'는 감사방향을 제시하며,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가 뜻을 모아 품격있고 신뢰받는 감사를 할 때 성숙한 공직사회, 국민 행복과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효율적인 국가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사원과 자체 감사기구가 함께 발전ㆍ번영하는 감사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고, 사전예방적 감사, 원인 진단 중심의 감사,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감사를 수행하여 달라고 요청하면서 현장 감사인이 충분한 실력과 예의있는 자세를 갖춘 품격있는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현재 당면한 불안정한 상황에서 공직자의 복지부동 행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감사원은 회의에서 2025년 감사운영 방향과 자체감사기구와의 협력을 위한 감사원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2025년 공직감찰 운영방향과 새로 제정한 「2025년도 자체감사 운영지침」 내용도 소개하였으며, 자체감사기구(한국전력공사, 전라남도)에서 우수 자체감사 사례 2건을 발표하여 감사 노하우 등을 자체감사기구 책임자와 공유했다.
*출처: 감사원 보도자료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강호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