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부통제협회(회장 윤규섭)는 2025년 11월 25일(화) 국민일보 빌딩 파크뷰홀에서 개최된 ‘제3회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Internal Control Management System Awards)’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홍지만 상임감사가 국내 공공기관 상임감사 중 최초로 국제공인 전문내부통제사(CICP; Certified Internal Control Professional)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블랙엣지뉴스= 강호림 기자] 국제공인 전문내부통제사(CICP)는 국제내부통제협회(ICI, Internal Control Institute)가 부여하는 글로벌 전문 자격으로, 내부통제 분야에서 전문성·윤리성·국제 기준에 대한 이해를 갖춘 전문가에게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내부통제협회 윤규섭 회장, 주택도시보증공사 홍지만 상임감사>
홍지만 상임감사의 이번 자격 취득은 국내 공공기관 내부통제 분야에서 국제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로, 우리나라 내부통제 전문성 강화의 새로운 기준을 열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윤규섭 한국내부통제협회 회장은 “홍지만 상임감사의 CICP 자격 취득은 국내 공공기관 내부통제 수준을 글로벌 기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린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내부통제 선진화를 향한 공공부문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홍지만 상임감사 역시 “이번 CICP 자격 취득은 개인적인 성과를 넘어, 공공기관 내부통제가 국제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체계의 고도화와 조직의 투명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내부통제협회가 주관하며 국제내부통제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내부통제 전문 시상식으로, 공공·민간 분야에 걸쳐 내부통제 운영 수준과 혁신 사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국회부의장상, 국회 상임위원장상, 국민일보 사장상, 한국내부통제협회 회장상 등 다양한 공식 포상이 수여되며, 내부통제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들이 소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지만 상임감사 외에도 강귀현 부장(한국지역난방공사), 손영균 처장(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재홍 감사실장(주택도시보증공사)이 국제공인 전문내부통제사(CICP) 자격증을 함께 수여받았다.
한국내부통제협회는 앞으로 국제 내부통제 자격 인증 제도 운영을 강화하고,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내부통제 리더십 최고위 과정, 내부통제 진단 고도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제도 확대 등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하여 국내 내부통제 생태계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강호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