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술보증기금 사옥>
[블랙엣지 = 장우영 기자] 지난 19일 '2023년도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 결과가 발표되었다.
상임감사·감사위원 직무수행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6조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상임감사·감사위원에 대한 직무수행실 적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인사와 연계시킴으로써 상임감사·감사위원의 책임성 확보 및 내부 견제시스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기획재정부에서 운영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서 기술보증기금이 2019년도 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달성한 이후 2023년도 평가까지 A등급을 달성하여 준정부기관 최초로 5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09년(2008년 실적 평가)에 처음 실시된 이 평가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첫해부터 2012년도 평가까지 공기업으로써 5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준정부기관으로서는 기술보증기금이 최초이며, 2012년 이후 11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로써 기술보증기금은 명실상부 감사업무 수행에 있어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편,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인 S(탁월) 등급을 받은 기관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은 지금 기술보증기금이 이 기세를 몰아 2024년도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S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