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엣지 = 장우영 기자] 202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상임감사·감사위원 직무수행실적 평가(이하 상임감사 평가)에서 기보가 준정부기관 최초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여 역대 A등급을 받은 기관들이 어디이며, 어느 기관이 가장 많이 A등급을 획득하였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09년(2008년도 실적)부터 올해까지 총 15차례(2013년도 평가는 평가제도의 변경으로 실시하지 않음) 실시된 평가결과를 조사한 결과 3회 이상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총 12개 기관이며, 가장 많은 A등급 획득 횟수를 기록한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로 총 8차례를 달성하였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2008년도 평가부터 2012년도 평가까지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18년도 부터 2020년도 평가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두번째로 공기업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준정부기관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각각 6차례 A등급을 획득하였다. 이 중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10년도부터 2012년도 평가까지 3년 연속으로 A등급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뒤이어 기술보증기금과 예금보험공사가 각각 5차례 씩 세번째로 많은 A등급을 획득하였다.
<표1. 3회 이상 상임감사 평가 A(우수)등급 기관>
| 3년 이상 연속 A등급 획득 기관 5개에 불과
3년 이상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5개 기관에 불과하며, 한국공항공사가 2009년도 부터 2012년도 평가까지 4년 연속 A를 획득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 기술보증기금의 뒤를 이었다.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연금,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차례씩 3년연속 A등급을 기록하였다. 이 중 2020년도 평가 이후 3년 연속 A를 받은 기관은 기술보증기금과 국민연금 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1. 3년 연속 상임감사 평가 A(우수)등급 기관>
2015년도와 2017년도 평가에서는 A(우수) 이상 등급을 획득한 기관이 없었으며, 2016년도 평가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만 유일하게 A(우수)등급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