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에 참가 기관 모집을 시작으로 기관들의 평가부터 시상까지 5개월 여 동안 준비된 제2회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 시상식이 7개 수상기관 임직원 및 시상식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성료되었다.
[블랙엣지뉴스=장우영 기자]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민일보 김경호 사장은 "이번 행사가 투명성과 책임감을 중심으로 윤리 경영 및 내부 통제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수상 기관들의 노력이 사회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내부통제경영 인증을 주관하는 한국투명경영학회의 성태경 교수는 "내부 통제가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에게 적용되어 조직의 완전성과 건전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이번 내부 통제 경영 인증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획득한 것으로, 그 권위와 검증 가능성을 강조하며 인증을 받은 기관들에게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며 내부통제경영 인증을 받은 기관들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 심사위원장 김흥률 교수는 COSO(Committee of Sponsoring Organizations of the Treadway Commission : 미 회계부정방지위원회) 기준의 내부통제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심사 역시 코소(COSO) 기준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고 평가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참가 기관들이 내부 통제 준비가 잘 되어 있음을 인상 깊게 느꼈으며,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지속가능 통제상, 개인부문 대상, 내부통제경영 우수상까지 3개의 상을 수상하게 된 한국에너지공단의 김득수 준법지원실장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작년에 내부 통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서 제1회 내부통제경영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에는 이를 운영 및 개선하여 성공적으로 내부통제를 정착시켜 또 한 번 내부통제경영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며, 이 성과가 공단과 외부 기관들의 협력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리 리더십상과 내부통제경영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농어촌공사 김경한 기획조정실장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도입한 초기에는 직원들의 저항이 있었으나, 현재는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아 많은 공공기관들이 한국농어촌공사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발전했다"며, "내부통제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통제활동 혁신상과 영예의 내부통제경영 대상을 수상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영구 감사실장은 "내부통제에 헌신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4년 6월에 참가 기관을 모집하고 5개월 여간 평가 및 시상을 준비해온 아트너컨설팅의 추부금 대표는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 시상식이 앞으로 대한민국 내부통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내년에는 더욱 많은 공공기관들이 내부통제의 기틀을 다잡아 이 행사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로 말했다.
<시상자와 심사위원장, 수상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장우영 기자>
수상자
내부통제경영 기관부문 대상 :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부통제경영 기관부문 우수상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내부통제경영 개인부분 대상 : 한국에너지공단 기획조정실 정희봉 혁심성과팀장
내부통제경영 감사품질 특별상 : 한국자산관리공사
통제활동 혁신상 : 국민건강보험공단
윤리 리더십상(준정부기관) : 한국농어촌공사
윤리 리더십상(산업진흥·서비스) : 한국전력기술
위험관리 닥터상 : 국방과학연구소
지속가능 통제상 : 한국에너지공단
모니터링 마스터상 :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