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부통제협회(ICIK, Internal Control Institute Korea)는 2025년 8월 11일(월) 서울시 금천구 뉴티캐슬 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하였다.
<사진: 한국내부통제협회 발기인, 왼쪽부터 최영규 사무총장(아트너컨설팅 고문), 박영기 부회장(세무법인 한세 대표세무사), 추부금 부회장(아트너컨설팅 대표이사), 윤규섭 회장(오스템임플란트 전문위원), 손기원 부회장(대주회계법인 부대표), 서주표 감사(삼덕회계법인 이사). 제공=한국내부통제협회>
이번 총회는 국제내부통제협회(ICI, Internal Control Institute) 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공식 지부 승인을 받은 것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협회 정관 승인, 임원 선출, 향후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이 상정·의결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내부통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강귀현 부장이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전문내부통제사(CICP; Certified Internal Control Professional) 자격증을 취득하며, 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것이다. 이는 국제 기준의 내부통제 전문성 인증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사례로, 한국내부통제협회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한국내부통제협회는 글로벌 내부통제 전문기관인 ICI의 브랜드 인지도, 전문 자격제도 및 교육 프로그램,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내부통제 및 기업지배구조 분야의 제도적 정착과 실무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특히,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최고경영자, 감사,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책임자 등 실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역량 강화와 국제 수준의 자격 인증 체계 도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윤규섭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내부통제협회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설립을 넘어, 내부통제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첫걸음”이라며, “내부통제를 단순한 제도에서 조직의 문화로 바꾸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내부통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법인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구성된 회원제 기반을 확립하고, 교육 프로그램 및 국제 내부통제 자격인증 제도 운영(국제공인 내부통제사 CICS; Certified Internal Control Specialist·국제공인 전문내부통제사 CICP; Certified Internal Control Professional), 내부통제 연구 및 정책제안,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내부통제 최고리더십 과정 및 언론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국내 내부통제 분야의 실질적 전문성 제고와 국제 기준의 내재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한국내부통제협회 보도자료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곽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