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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따릉이’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개보위와 경찰 조사 착수
  • 강호림
  • 등록 2026-02-05 13: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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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발 따릉이가 개인정보 유출로 시민의 족쇄가 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2026년 1월 30일 오전 9시 46분경,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와 관련한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출처: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블랙엣지뉴스=강호림 기자]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신고는 경찰로부터 따릉이 회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는 취지로 접수됐다. 


앞서 경찰은 2026년 1월 말,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의 회원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경찰은 약 450만~500만 명 이상의 따릉이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에는 이용자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해당 정보가 온라인상에 노출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추가 개인정보가 포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경찰은 “현재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 시민은 “시민의 발 역할을 해오던 따릉이가 개인정보 유출로 시민에게 족쇄가 된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여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며,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강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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