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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첫 국제공인전산감사사 배출
  • 장우영 기자
  • 등록 2024-10-07 12:18:22
  • 수정 2024-10-18 19: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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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공사 감사실 강성간 차장, 국제공인전산감사사 자격 취득

[블랙엣지뉴스 = 장우영 기자] 한국전력공사(KEPCO)는 첫 국제공인전산감사사(ICCP)를 배출하며 IT 기반 감사 역량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사진: 한국전력공사 강성간 차장>


감사실 강성간 차장은 9월 27일에 치러진 제23회 ICCP 국제자격시험에 합격하며 한국전력공사 최초로 이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가 되었다.


전력 계열사 중에서는 한국남부발전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9명의 국제공인전산감사사를 배출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은 2022년에 2명을 배출한 바 있다.


IT 부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강성간 차장은 "전산감사를 이해하는 데는 비교적 수월했지만, 재무 쪽 지식은 전무했다. ICCP 자격 과정을 통해 재무 및 회계 관련 지식을 습득하게 되어 재무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재무 데이터를 다루는 공사 감사인들에게 국제공인전산감사사 자격 취득을 적극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3월 AI를 활용한 'IT 기반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며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우수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감사인을 양성하고 IT 기반 감사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공인전산감사사 자격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ICCP 국제자격 취득 과정은 아트너컨설팅에서 주관하며, 다음 제24회 자격시험은 10월 18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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